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지난해부터 ‘서울시민체육대회’와 ‘서울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부터 유소년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해 세대 간 화합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시체육회의 대표적인 생활체육대회로 올해 약 8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동호인 9종목(▲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농구, 족구, 국학기공, 풋살, 체조(댄스), 파크골프)과 시민참여 14종목(▲한궁, 스포츠스태킹, 2인 3각, 협동바운스, 단체줄넘기, 볼풀농구, 셔플보드, 릴레이게임, 골프퍼팅, 대형고스톱, 윷놀이, 후크볼, 제기차기, 농구슈팅) 등 모두 23개 종목 25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자치구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서울시체육회는 "동호인 종목 이외에도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시민참여종목을 함께 준비해, 어르신․성인․청소년․가족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서울시민들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서는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잠실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찾아가는 체육관’이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뉴스포츠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토존과 농구슈팅, VR(가상현실)을 통한 스포츠 체험존인 ‘스포츠버스’를 운영해 서울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따라서 개회식에서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 기원 내용을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전국체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해 전국체전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 내 시민참여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생활체육 행사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시민의 지속적인 체육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대한 관심이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로 이어져 많은 서울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