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디비전 1B에서 2연패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6일 중국 베이징에서 막을 올린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세계선수권 3부)에서 초반 2연패를 기록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6일 열린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경기 후반 집중력이 무너지며 2-5로 졌다. 

한국은 7일 열린 중국과 2차전에서도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며 2-5로 패하며 사실상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지난해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2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초반 2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불안정한 전력을 노출하며 디비전 잔류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몰렸다. 

한국은 9일 오후 9시 폴란드를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폴란드는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5-3으로 꺾었다. 

◆2019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 경기 일정 

1차전=한국 2-5 네덜란드 
2차전=한국 2-5 중국 
3차전 vs 폴란드=9일 오후 9시 
4차전 vs 카자흐스탄=10일 오후 9시
5차전 vs 라트비아=12일 오후 5시 30분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