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에서 우승한 애슐리 바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애슐리 바티(호주, 세계 랭킹 11위)가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세계 랭킹 7위)를 꺾고 우승했다.

바티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플리스코바를 세트스코어 2-0(7-6<1> 6-3)으로 눌렀다.

바티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엘리트 트로피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WTA 투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바티는 4월 1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처음 10위권 안에 진입한다.

바티가 마이애미 오픈 정상에 오르며 올해 WTA 개막 이후 단식에서는 모두 2승을 거둔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따낸 바티는 2세트를 6-3으로 잡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 경기에서 바티는 무려 서브 에이스 1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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