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C 관계자와 성폭력 등 체육계 비위 근절 대책 회의 ⓒ 대한체육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체육회는 지난 2월 '(성)폭력 등 체육계 비위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IOC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수 및 지도자의 교육 서비스 체계를 확대하고자 IOC에 인권전문가 방문을 요청했다.

대한체육회 초청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IOC의 수잔 그레닝(IOC 의무분과 매니저)과 낸시 박(아시아지역 커뮤니케이션 팀장)과 유승민 IOC위원(선수촌혁신소위원회 위원장) 송란희 스포츠인권교육소위원회 위원장,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장, 스포츠인권센터 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성)폭력 예방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IOC는 동 기관에서 만든 (성)폭력 예방 자료(Prevention of Harassment and Abuse in Sport)에 대해 안내했다. 또 대한체육회 측 관계자와 함께 선수 보호를 위한 기타 IOC 지원 프로그램이나 자문 요청 방법, 타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성)폭력 예방 정책 및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체육회는 (성)폭력 예방 시스템 강화를 위해 IOC 관계자를 초청해 대한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직원, 인권상담사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구체적인 일정 및 논의사항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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