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준환(왼쪽)과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18, 휘문고)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2회 우승자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가 다음 달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아이스 판타지아에 출연한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스포츠사업부이자 차준환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는 25일 다음 달 19일 금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차준환을 비롯한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이 함께하는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차준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연한다.

또한 평창 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이자 2016년,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메드베데바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는다.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과 지난해 평창 대회 아이스댄스 우승 팀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 조도 이번 무대에 선다.

▲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 Gettyimages

장상진 브라보앤뉴 마케팅부문 대표는 "차준환의 코치이자 이번 공연의 총 감독을 맡은 브라이언 오서(캐나다)의 디렉팅과 차준환, 하뉴 유즈루 등 전 세계 탑 선수들의 안무가인 쉐린 본(캐나다)의 안무로 수준높고 화려한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아이스판타지아는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는 차준환 선수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판타지아 2019의 전체 참가 선수와 자세한 내용은 26일 옥션티켓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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