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 제작 영상뉴스팀] '아이언맨' 윤성빈이 2018-19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윤성빈은 25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2초 70을 기록했습니다.
2위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1분 52초 76)를 0.06초 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6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
윤성빈은 이번 시즌 8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전 대회에서 메달을 따냈습니다.
랭킹포인트 225점을 보탠 윤성빈은 총점 1680점으로 트레티아코프에(1천704점)에 이어 월드컵 랭킹 2위에 올랐습니다.
월드컵 대회를 모두 마친 윤성빈은 다음 달 8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