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히오 아구에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31)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은퇴 시즌까지 보낼까?

아구에로가 맨시티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1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난 맨시티에서 뛰는 게 정말 행복하다. 여기를 떠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맨시티는 항상 선수를 먼저 생각한다. 내가 입단 후 지금까지 바뀌지 않았다"며 "매 시즌 맨시티와 우승을 하는 게 목표다. 아직 은퇴 후 무엇을 할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11년 맨시티에 입단한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 229경기에 나서 160골을 터트렸다. 매 시즌 리그 20골 이상씩 넣으며 변함 없이 정상급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에도 17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있다.

맨시티는 리버풀과 똑같이 승점 65점이지만, 득실점에서 앞서며 리그 1위에 있다. 하지만 2위 리버풀이 맨시티보다 1경기 덜 치렀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구에로는 "맨시티는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우리는 역사에 길이 남길 바란다"며 "내가 원하는 건 골과 맨시티의 트로피 획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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