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에스파뇰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스파뇰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마르셀리노 토랄 가르시아 감독은 에스파뇰전에 이강인을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발렌시아는 안방에서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를 치른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보석이다. 유스 팀에서 기본기를 익힌 후, 1군 승격에 성공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이강인을 활용했다. 짧지만 후반 막판에 교체 카드로 활용해 프리메라리가 데뷔도 성공했다.

그러나 1군 승격 후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했다. 코파델레이도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강인을 벤치에 앉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전 셀틱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강인 출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기존 주전 선수들이 부상에서 들어와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에스파뇰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고,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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