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베리베리가 데뷔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패기, 실력, 친근한 매력까지 다 갖춘 신인 보이그룹 베리베리가 청량한 매력을 머금고 상큼하게 등장했다. 데뷔부터 친근하게 다가오는 베리베리의 활동이 기대된다.

베리베리는 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베리어스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베리베리는 타이틀곡 '불러줘' 무대를 꾸몄다.

베리베리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빅스에 이어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라틴어로 '진실'을 뜻하는 'VERI'와 영어로 '매우', '정말' 등을 뜻하는 'VERY'가 더해져 '정말 진짜'라는 진정성을 담고 있다.

베리베리는 "2019년 목표가 데뷔였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 데뷔가 2019년 목표이기 보다는 인생의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뤘으니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훌륭한 선배님들이 소속사에 있어서 더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부담감이 있지만 책임감으로 바꿔서 나태해지지 말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그룹 베리베리가 데뷔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베리베리가 돋보이는 이유는 '크리에이티브돌'이라는 점이다. 베리베리는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부터 작사, 작곡 등 다재다능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특히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은 다른 그룹과는 차별화되는 베리베리만의 무기다.

베리베리는 "어떤 수식어가 있으면 좋을까 생각하다 '크리에이티브돌'을 떠올렸다. 다재다능한 선배님들이 많지만 우리만의 특별성과 독창성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돌'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제작이 가능하다는 무기와 함께 베리베리는 Mnet '지금부터 베리베리 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를 통해 신인 보이그룹의 패기와 다재다능한 실력,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며 본격적인 활동에 기대를 모았다.

베리베리는 "최근에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와 함께 리얼리티 '지금부터 베리베리해'에서 공개한 콘텐츠도 있고, DIY 뮤직비디오도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뷔곡 '불러줘' DIY 뮤직비디오를 제작 중이다"고 말했다.

베리베리의 데뷔곡은 '불러줘'. 뉴 잭 스윙 장르를 베리베리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풋풋한 표현과 사랑의 감정을 밝은 에너지로 담아냈다. 리더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 그룹 베리베리가 데뷔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불러줘'를 비롯해 '플라워' '에프.아이.' '올라잇' '슈퍼 스페셜' 등 다섯 곡이 담겼다. 리더 동헌은 전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적극 참여해 베리베리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냈다.

베리베리는 "앨범 작업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크리에이티브한 모습과 우리의 색을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 자작곡이 많아서 우리의 감정과 상황 등이 많이 대입됐다. 데뷔에 대한 설렘과 팬들을 향한 사랑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베리베리라는 팀을 알리고 싶다. 더 나아가 신인상을 받는 게 목표다. 신인상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한다""지금 보여드린 건 빙산의 일각이다. 앞으로 더 많은 매력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베리베리의 데뷔앨범 '베리어스'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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