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훈이 1년9개월만에 발표하는 신곡 '하얀 말' 이미지. 제공|FX솔루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가수 김장훈이 2018 마지막 날 신곡을 발표한다. 김장훈 측은 "'나와 같다면'을 능가하는 '인생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100회 콘서트와 나눔 활동으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는 김장훈은 31일 오후 6시 정통 발라드 '하얀 말'을 발표한다.

김장훈의 가수로서의 숙제는 그의 첫 히트곡 '나와 같다면'을 능가하는 발라드를 발표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그만큼 '나와 같다면'이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많은 가수들이 경연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르고 있다는 것이 그 방증이기도 하다.

김장훈은 이미 지난 27일 SNS를 통해 "얼마만의 녹음인지, 열 시간을 노래했네요. 거의 '나와 같다면2'라고 할 만한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상준 작곡, 조은희 작사라는 점을 밝혔다. 또한 "완숙하면서도 초기의 야성의 느낌이 함께 나오기 위해 장시간을 녹음했다"며 신곡을 소개했다.

또한 김장훈은 소속사를 통해 "'나와 같다면'과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이후 '혼잣말'이나 '슬픈선물'같은 좋은 발라드들이 나오긴 했지만 '나와 같다면'을 능가하는 모두의 발라드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하얀 말'은 그런 확신을 갖고 녹음을 했다. 그냥 아픈 발라드, 완전 발라드다. 그래서 '나와 같다면'을 좋아하다면 '하얀 말'이 제2의 '나와 같다면'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얀말'은 지난해 4월 11일 발표한 '김장훈 25th 애니버서리 파트2 봄- 광화문' 이후 1년 9개월여만이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8월부터 소극장 100회 콘서트를 시작했다, 서울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에서 매주 금,토,일요일 공연한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압구정로데오에서 강남구 정순균 구청장 및 구민들, 사랑의 쌀나눔운동본부와 함께 김장 2000포기를 담가 한솥도시락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에 기부했다.

이밖에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의 청소년 힐링콘서트, 산골학교 살리기 음악회, 다문화가정을 위한 음악회, 인천 계양구 아이들 책상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등 연말에만 10여 개 나눔 콘서트에 참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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