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글볼 투어'에 참가한 몬스타엑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인기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화려한 공연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벌이는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합류했다.

지난 1일 몬스타엑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와일드 94.9 '징글볼' 샌프란시스코 공연에 출연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캘빈 해리스,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 알레시아 카라, 칼리드, 노르마니, 사브리나 카펜터, 바지, 마크 이 배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매력적인 무대로 미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신곡 '슛 아웃'을 비롯해 '드라마라마', '폭우'의 무대를 연이어 선사했다.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몬스타엑스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강렬하고 파워 넘치는 무대에 뜨거운 환호성을 지르며 공연을 즐겼다. 또한, '징글볼' 공연을 즐기기 위해 모인 다양한 음악팬들 역시 섹시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가진 몬스타엑스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멤버 원호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 무대를 서는 순간순간 정말 벅차고 행복한 감정이 가득 차는 것 같다"면서 "관객분들과 함께 미국 몬베베(팬클럽)가 모두 하나가 돼 무대를 즐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긴장한 것이 무색할 만큼 너무나 큰 호응을 받았기 때문에 그 관심과 사랑에 더욱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드리고 싶다"면서 "앞으로의 공연에서도 몬스타엑스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남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징글볼' 투어의 첫 무대인 LA 공연에서도 2만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높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도 1만여 명의 팬들을 감동시키며 글로벌 활약을 펼쳐나가고 있다.

'징글볼' 공연은 미국 유명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국 유명 연말 라디오쇼로, 글로벌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몬스타엑스는 '징글볼' 투어를 통해 케이팝 그룹 최초로 오는 7일까지 미국 6개 도시를 방문한다.

몬스타엑스는 3일 미국 미니애폴리스 '엑셀 에너지 센터'에서 '징글볼' 투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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