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메날두'의 시대는 끝났나 봅니다. 2018 발롱도르 수상자가 루카 모드리치라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만약 모드리치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11년 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독식하던 발롱도르를 깨고 새로운 주인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스페인 매체 '콰트로'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자체 소스를 인용해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발롱도르 수상자는 모드리치다. 2018년 12월 3일 모드리치의 수상을 볼 것이다. 모드리치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드리치는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고, 크로아티아 대표 팀으로 참가한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을 견인했습니다. 수상 자격은 충분합니다. 

앞서 지난 9일 프랑스 언론인 에릭 맘루트 역시 SNS로 발롱도르 개표가 절반가량 진행된 가운데 유력 후보 3인으로 모드리치, 라파엘 바란,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콰트로와 맘루트 기자의 주장은 말 그대로 주장에 지나지 않지만, 모드리치의 유력 수상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2018년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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