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위태로운 선두' 바르셀로나가 마드리드 원정에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킥오프되는 2018-19 시즌 라리가13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한다.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와 필리피 쿠치뉴는 부상에서 돌아왔다. 라리가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바르셀로나가 이번 경기에서 만약 승리하지 못한다면 선두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2일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메시가 멀티 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바르셀로나와 리그 2위부터 4위까지의 승점차는 1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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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에 반가운 소식도 있ㄷ. 구단은 "쿠치뉴가 이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에 앞서 팀 훈련에 참가했다"고 다. 메시도 지난 베티스전에서 복귀했기에 바르셀로나는 바라던 팀 전력 100%를 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도 천군만마를 얻었다. 스페인 EFE 통신은 "디에고 코스타, 스테판 사비치 등 주요 선수들이 팀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선수 기용에 있어 고민이 많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핵심 멤버들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 13라운드 빅매치로 꼽히는 이번 경기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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