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꿈은 클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타플레이어 수집에 열을 올렸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치아구 실바, 다니 알베스, 앙헬 디 마리아, 에딘손 카바니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하다. 음바페 역시 그 중 한 명이다.

프랑스는 이미 제패한 파리 생제르맹이다. 적수가 없다. 이번 시즌은 12전 전승으로 독보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문제는 챔피언스리그인데 아직 8강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는 10일(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분명히 보게 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라며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임을 확실히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엄밀히 말하면 '돈 많은 구단'의 후발 주자다. 자금력이 자리 잡은 시기가 길지 않다. 팀이 꾸려지고 있는 과정이다. 음바페 역시 이 점을 강조했는데 "선수들과 함께 팀도 성장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파리 생제르맹은 새 주인이 오고 성장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경쟁해야 한다"고 힘 줘 말했다.

문제는 조별리그부터 만만치 않다. 파리 생제르맹은 C조에 편성돼 있는데, C조는 혼돈 그 자체다. 리버풀과 나폴리가 승점 6점, 파리 생제르맹이 승점 5점, 즈베즈다가 승점 4점으로 조 1위는 물론 16강 진출팀도 오리무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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