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지난 24일 하루동안 3만 899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51만 1273명이다.
'암수살인'은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감옥에서 자신의 암수범죄를 자백한 살인마와 피해자를 찾는 형사의 두뇌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살인마 역은 주지훈이, 형사 역은 김윤석이 연기했다.
영화 개봉 전, 실제 피해자의 유족이 영화상영가처분신청을 내며 개봉에 비상이 걸렸지만, 원만히 해결했고, 영화의 진정성과 묵직한 메시지로 두번의 역주행에 성공,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퍼스트맨'이다. 개봉 전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몇일만에 '암수살인'에 밀려 흥행 1위를 내줬다. 이날 3만 3203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는 51만 9397명이다.
'미쓰백'은 2만 8354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고, '베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특별상영) '스타 이즈 본'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완벽한 타인'(개봉 전) '안시성' '배반의 장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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