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재성이 시즌 3번째 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29일 새벽(한국 시간) 독일 홀슈타인에서 벌어진 홀슈타인 킬과 다름슈타트의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 골을 도왔다.

킬은 전반 12분 기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23분 뮐링이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29분 켐페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지만, 전반 32분 세라의 추가 골로 차이를 벌렸다. 이재성의 크로스가 세라의 골을 도왔다. 측면을 돌파한 뒤 정확하게 꺾어줬다.

다름슈타트가 전반 39분 켐페의 두 번째 골로 따라붙었지만, 킬은 후반 25분 킨솜비의 네 번째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킬은 후반 6분 수비수 뎀이 경고 누적 퇴장당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은 측면 미드필더로 후반 23분까지 활약한 뒤 쉰들러로 교체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결승 골을 도운 이재성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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