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 수비수 토마스 뫼니에(27)가 팀동료 네이마르(26)의 플레이 스타일을 지지했다. 상대하는 선수라면 짜증이 날만한 "좀 교활한" 선수라면서도, 변하지 않길 바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2018-19 시즌 리그앙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다. 27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랭스와 2018-19 시즌 리그앙 7라운드에서 4-1로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역전 골은 네이마르 발끝에서 터졌다. 선제골을 2분 만에 내줬으나 에딘손 카바니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곧이어 네이마르의 페널티 킥 성공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경기 후 뫼니에는 네이마르가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뫼니에는 "그(네이마르)는 상대 선수들에겐 짜증나는 선수"라면서 "볼을 가지고서 갑자기 멈출 수 있고, 때때론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당히 짜증나는 일이다. 난 이해할 수 있다"며 "또한 그건 우리에게 이점"이라고 했다.

뫼니에는 현란한 기술을 가진 네이마르를 막기 위해 상대 2-3명이 수비하는 것이 팀에 이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좀 교활한 방법을 알고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좋은 것이다. 정말로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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