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계속 안고 가고 있다. 2018-19 시즌 초를 통과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경질 예상 1순위로 지목됐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힘겨운 3년차를 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치른 현재 3승 1무 2패로 7위에 처져 있고, 카라바오 컵(리그컵)에서는 11년 만에 3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맞았다. 2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2부 리그) 더비 카운티에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7-8로 지며 조기에 짐을 쌌다.

안팎으로 구단은 뒤숭숭하다. 그 중심엔 무리뉴 감독과 폴 포그바의 불화설이 있다. 지난 시즌 말부터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 사이 기류는 특히 심상치 않다. 포그바는 연신 인터뷰를 통해 연신 미래에 불확실성을 더했고, 채 잠잠해지기도 전에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비판해 무리뉴 감독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개막 전 경질 예상 1순위에 올랐던 무리뉴 감독은 카라바오 컵 탈락 이후에도 1위에 지목됐다. 26일 영국 베팅 업체 벳페어는 베당률에서 무리뉴에게 1/3을 부여하며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 뒤는 각각 리그 17위와 19에 처져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웨스트햄 감독과 닐 워녹 카디프시티 감독이었다.

래드브로크스는 아예 무리뉴 감독을 위한 특별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다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 전 경질 가능성도 배재하지 않을 정도였다. 각종 예측에서 경질 1순위로 지목된 무리뉴를 두고 영국 더 선은 "웨스트 햄과 홈 경기에서 엄청난 압박감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 벳페어 예측: 경질 예상 1위 무리뉴(맨유) 1/3, 2위 페예그리니(웨스트햄)&워녹(카디프) 1/6

* 래드브로크스의 무리뉴 스페셜 예측: 시즌 전 경질 2/7, 크리스마스 전 경질 4/7, 다음 경기 전 경질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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