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와 손흥민(오른쪽)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30분 뛴 토트넘이 승부차기 끝에 카라바오컵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 2018-19 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16강행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시소코와 교체됐고 약 30분간 뛰었다. 

토트넘은 주축이 대거 빠졌다. 경기는 팽팽했다. 처음 유효 슈팅 기회는 전반 22분 나왔다. 모우라가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완야마가 크로스를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다. 크로스바를 넘었다. 

후반 1분 토트넘은 석세스에게 실점했다. 위기였다. 계속해서 왓포드가 토트넘을 두드렸다. 결국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이 투입되자 토트넘의 공격이 살았다. 후반 37분 알리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또한 왓포드의 카바셀레가 퇴장하면서 토트넘의 분위기가 됐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라멜라가 역전 골을 기록했지만, 왓포드의 카포우에가 동점 골을 기록하며 승부차기로 흘렀다. 결국 두 팀은 승부차기를 했고 토트넘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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