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주제 무리뉴 감독과 폴 포그바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맨유는 26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서 더비 카운티와 2-2까지 가는 접전 끝 승부차기에서 7-8로 패배했습니다. 마타의 선제골 이후 윌슨, 마운트에게 실점을 내준 맨유는 펠라이니의 극적인 골로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지만 무너졌습니다.

맨유의 분위기는 최악입니다. 지난 울버햄튼전이 끝난 후 포그바는 “우리는 홈이었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했다. 공격하고, 공격하고, 또 공격해야 한다. 우리가 공격을 한다면 상대가 우리는 무섭게 볼 것이다. 나는 감독이 아니다. 더 이상 말할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전술을 비판했습니다.

분노한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를 주장직에서 박탈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유일한 진실은 내가 포그바를 더 이상 부주장으로 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좋지 않은 결과도 아니고, 문제도 없다. 나는 감독이고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좋지 않은 일도 아니고 문제도 없다.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결정이다”고 했습니다. 

많은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사이가 더욱 멀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벌써 포그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주목됩니다.
▲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

[스포츠타임]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 팀 매각 원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팀 매각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을 매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지난 2003년 파산 위기에 빠진 첼시는 1억 4,000만 파운드, 한화 2,0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후 첼시는 엄청난 투자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빅클럽으로 거듭났습니다.

사실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판매할 의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 소식에 따르면 영국의 자산가 짐 락클리프와 첼시가 연결되고 있으며 아브라모비치는 30억 파운드, 한화로 4조 4,000억 원 정도의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아브라모비치는 영국 비자 신청을 거절당했습니다. 영국과 러시아의 외교적 문제 때문입니다. 또 스탬포드 브릿지 증축 계획도 취소했습니다.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첼시를 만든 아브라모비치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