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한해 최고의 골인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25(한국 시간) 영국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2018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가 개최됐다. 여기서 루카 모드리치는 최종 후보로 나선 호날두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따돌리고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푸스카스상은 살라에게 돌아갔다. 2017-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에서 환상적인 돌파 후 예리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린 살라는 최고의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됐다.

하지만 살라가 수상을 하자 논란이 발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의 엄청난 오버헤드킥이 살라의 골보다 뒤떨어진다는 것에 많은 팬들이 동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살라의 골도 멋진 골이었으나 푸스카스상까지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많은 축구 팬들이 살라의 푸스카스상 수상에 분노하고 있다며 냉담한 팬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팀 동료 밀너는 살라가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득점보다 더 멋진 득점이 많다는 걸로 살라를 감쌌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시즌 자신의 7번째 멋진 골로 올해의 골을 수상한 걸 축하해 살라라고 말하며 살라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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