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가 개인 통산 3000루타 대업을 이뤘다.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6회 홈런으로 개인 통산 3000루타를 돌파했다.

이범호, 이진영에 이어 KBO 역대 14번째다.

이날 경기 전까지 3000루타에 5개를 남겨 두고 있던 박한이는 3회 두 번째 타석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루타 8개를 쌓았다. 박한이의 연타석 홈런은 시즌 59호, 개인 3호다.

박한이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은 한화를 8-1로 꺾었다.

박한이는 "3000루타 달성한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팀이 승리한것이 제일 중요하다. 오늘 팀 승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좋다.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야구 보여드리겠고, 가을야구 할 수 있도록 팀 선수 모두 집중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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