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채은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 팀 역사상 한 시즌 최다 타점을 기록한 채은성이 역전 3점 홈런까지 터트렸다. 6득점 가운데 4점이 채은성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채은성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3-5로 끌려가던 7호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풀카운트에서 채병용의 직구가 몰리자 가운데 담장을 넘는 홈런으로 응수했다. 채은성의 시즌 타점은 111타점으로 늘었다. 

앞서 3회초 1사 만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이형종을 불러들였다. 이 1타점을 보태 채은성은 커리어 하이이자 LG 팀 역사상 1시즌 최다인 108타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0년 조인성의 107타점이었다. 채은성은 19일 롯데전 2타점으로 타이기록을 세운 뒤 4경기 연속 무타점에 그쳤지만 25일 SK전에서 2-2 균형을 맞추는 타점을 기록하며 신기록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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