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루 벤투 ⓒ 한희재 기자
▲ 기성용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양, 김도곤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 대표 팀 신임 감독이 기성용(뉴캐슬)을 평가전에 발탁하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23일 고양 MVL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벤투 감독과 함께 온 코칭스태프도 참석했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은 다음 달 7일 코스타리카전이다. 11일에는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멤버들을 다수 발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성용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는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넌지시 밝혔다. 아직 명확한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기성용과 구자철은 한국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대화를 더 나눠보겠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소집하겠다고 확실한 뜻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기성용은 소집하겠다. 단순히 한 선수로서만 아니라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고 했다.

구자철은 소집하지 않는다. 벤투 감독은 "구자철은 지금 대표팀에 소집될 몸상태가 아니다. 이미 전화 통화를 했다. 상황이 되면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