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취재 정형근, 영상 배정호 기자]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주팅이 버티는 중국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배구장에서 중국과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

이미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꺾고 2승을 챙긴 한국은 중국에 지더라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을 꺾는다면 결승으로 가는 길목이 좀 더 수월해 질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김연경과 주팅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김연경/ 여자 배구 국가대표] 

"(주팅과 맞대결) 부담은 솔직히 없다. 우리가 준비한 것에 따라서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을지 중요하다."

한국은 지난 5월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주팅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하나로 뭉쳐 중국의 높이를 막는다는 각오입니다. 

[김연경/ 여자 배구 국가대표] 

“이기든 지든 8강이나 4강에서 강한 상대를 만날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길을 가겠지만 중국을 이기면 선수단 사기라든지 자신감을 더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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