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풀백 마르코스 알론소(27) 영입을 문의했다가 퇴짜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수비수 보강에 열을 올렸다. 여름 이적시장 종료 막판엔 센터백 보강에 힘을 줬지만, 사실 왼쪽 풀백 보강에도 관심이 컸다.

맨유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이 알론소 영입을 노렸다.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는 "PSG는 알론소 영입에 5500만 유로(약 713억 원) 이상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맨유 역시 알론소 영입을 문의했으나 첼시가 퇴짜를 놨다"고 했다. 

왼쪽 풀백으로 기용 가능한 선수는 루크 쇼와 애슐리 영이 있으나 두 선수 모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쇼는 개막전에서 활약했으나, 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다시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 체제에서 계속 뛸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개막전 2경기 1승 1패의 맨유는 폴 포그바의 논쟁과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마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