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 팀 신임 감독이 23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20일 입국한 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고양 MVL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축구 철학과 대표 팀 운영 구상을 밝힌다. 이후 9월 A매치에 나설 대표 팀 소집명단을 27일 발표한다.

대표 팀은 9월 3일 파주 NFC에 소집 돼 담금질을 시작한다. 9월 7일 코스타리카, 11일엔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입국 당시 "한국에 와서 영광"이라며 "월드컵은 물론 가까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17일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으로 공식 임명된 벤투 감독은 선수 시절 포르투갈 국가 대표로 35경기에 출전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과 맞붙은 인연이 있다.

2002년 선수 생활을 마친 후 스포르팅(포르투갈), 포르투갈,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 리판(중국)을 이끌며 감독으로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벤투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은 스포티비 유투브(https://www.youtube.com/user/spotv), 스포티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po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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