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문선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문선민이 2골 1도움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하위 탈출을 이끌었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맞대결을 3-1로 이겼다. 전남을 11위로 도약했다. 

인천이 이른 시점 웃었다. 코너킥 이후 흐른 볼을 부노자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호승이 간신히 막았지만, 리바운드 볼을 문선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두 팀의 분위기가 팽팽했다. 전남이 조금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가 했지만 20분이 넘어 인천도 점유율을 회복했다. 

전남이 이렇다 할 슈팅을 하지 못하는 동안, 인천은 추가 골을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이 볼을 달고 달려갔다. 왼쪽에 무고사에게 볼을 내줬다. 무고사가 도나치를 앞에 두고 가벼운 터치 이후 구석으로 밀어 찼다. 공이 데굴데굴 구석을 흔들었다. 

전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허용준과 김영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전남이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늘었다. 이유현의 크로스, 마쎄도의 슈팅이 있었지만 득점과 거리가 멀었다. 후반 16분 완델손이 개인 능력으로 수비를 제쳤다. 크로스가 골키퍼와 수비의 방어에 막혔다. 

전남이 한 골 따라잡았다. 후반 19분 허용준의 크로스를 마쎄도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4분 김용환이 역습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했다. 이호승이 간신히 막았다. 후반 27분엔 문선민, 무고사, 아길라르가 콤비로 슈팅까지 만들었다. 

문선민이 전남이 공격에 치우친 배후를 털었다. 후반 33분 정산의 골킥을 달려 따내고 헤더로 추가 쐐기 골을 뽑았다. 후반 추가 시간 마쎄도가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맞췄지만 추격 골을 넣지 못했다. 전남을 꺾은 12위 인천이 전남을 밀어내고 11위로 올라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