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게리 네빌이 폴 포그바에게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입을 막으라고 충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흔들리고 있다. 맨유는 2018-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제압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리더가 부족하다. 우리는 포그바를 이상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그는 아니었다. 포그바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일관성도 없다며 부진한 포그바를 비판했다.

이 소식을 들은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분노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군가는 잊혀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 스콜스는 윈스턴 처칠 앞에서도 리더를 알지 못할 것이다라며 포그바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스콜스를 비판했다.

이어 포그바는 맨유의 단장(스포츠 디렉터)이 돼 우드워드 부사장에게 포그바를 팔라고 조언해야 한다. (그렇다면 나는) 포그바의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상황이 이렇게 흐르자 게리 네빌도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SNS에서 라이올라의 언급을 올리며 포그바가 그의 에이전트를 잘 이끌길 희망한다. 또 그를 닥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그바와 라이올라, 그리고 스콜스의 발언으로 맨유가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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