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왼쪽)와 베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중심이 될 가레스 베일. 어떤 선수가 더 많은 골을 기록할까?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22(한국 시간)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중 어떤 선수가 더 많은 골을 넣을까?”라는 기사와 함께 헤수스 산체스, 칼데론 두 기자의 의견을 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많은 것을 이룬 호날두는 이제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호날두는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을 예고했다.

베일은 호날두가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해 두 어깨가 무겁다. 아직까지는 그 무거운 부담감을 잘 안고 있다. 리그 개막전에서 2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UEFA 슈퍼컵에서도 빠른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그럼 어떤 선수가 이번 시즌 더 많은 골을 터뜨릴까? 호날두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하고, 베일은 호날두가 떠난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야 한다. 두 선수는 다른 무대에서 보이지 않는 싸움을 펼친다.

산체스 기자는 호날두를 선택했다. 그는 베일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길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의 몸 상태가 좋아야 한다. 레알에서도 베일은 완벽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호날두는 대항할 수 없는 상대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간단하게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그랬기 때문이다. 그는 늘 엄청난 선수다. 그의 몸 상태는 항상 그를 존중한다. 이탈리아는 쉬운 무대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호날두가 40골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베일을 선택한 칼데론 기자는 베일은 폭발할 준비가 된 선수다. 그는 아직까지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베일은 자신의 능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다. 그 중의 하나는 부상이다. 최근 그의 몸 상태는 좋다. 호날두의 그림자가 그를 덮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로페테기 감독은 이제 베일의 힘을 보여줄 마음이 있다. 그는 훌륭한 슈팅을 갖고 있고 좋은 패스 능력도 있다. 세트피스에서 놀라운 정밀함도 있다. 베일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유벤투스에 있는 호날두의 기록을 넘기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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