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의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 은퇴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

메시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후 국가 대표로서 거취를 밝히고 있지 않다. 이전에 은퇴를 선언한 후 번복하고 돌아온 전례가 있어 이번에야말로 정말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아르헨티나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 사임 후 리오넬 스칼로니 대행 체제로 팀이 유지되고 있다. 스칼로니 대행은 9월 평가전에서 메시를 제외해 그의 은퇴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낳았지만 메시 뿐아니라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마리아, 곤살로 이과인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대거 제외돼 은퇴에 대한 우려는 누그러진 상태다

스칼로니 대행은 메시의 은퇴에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스칼로니 대행은 "메시와 대화를 나눴다. 미래에 대해선 하나도 얘기하지 않았다"며 은퇴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은 피하면서도 "우리에게 메시가 어떤 상징성을 갖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잔류하길 바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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