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Z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된 즐라탄 ⓒ아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LA갤럭시)가 직접 런칭한 의류 브랜드 A-Z(아마추어부터 즐라탄까지) 사업을 접기로 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1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신문 "다겐스 인더리스'의 보도를 인용해 "즐라탄이 A-Z에서 손을 뗐다. 총 손실은 2000만 유로(약 258억 원)에 달한다"면서 "2016년엔 호기롭게 런칭했지만, 높은 상품 가격 때문에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즐라탄은 2016년 맨유 이적과 함께 A-Z 브랜드를 런칭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맨유 첫 시즌 활약 이후 큰 부상을 당했다. LA갤럭시로 급히 이적하면서 사업에 손실이 생겼다.

A-Z 측은 "A-Z는 모든 이들에게 스포츠가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했지만 그들의 취지와 달리 상품의 가격은 착하지 않았고, 대중성에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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