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잉글랜드 축구 대표 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43)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수상하는 UEFA 회장상을 받게 됐다. 

UEFA는 2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베컴의 UEFA 베컴 회장상 수상을 알렸다. 베컴은 잉글랜드 대표로 A매치 115경기를 뛰었고, 17골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을 20년간 선수로 뛰면서 UEFA 주관 대회 119경기 17골을 기록했고, UEFA 소속 리그에서 484경기를 뛰며 92골을 기록했다.

UEFA는 베컴이 축구와 스포츠의 일상화를 촉진한 공로, "지칠 줄 모르는 인도주의적 행동"을 수상의 이유로 들었다. 

베컴은 "앞서 엄청난 사람들이 수상했던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베컴은 오는 31일(현지 시간) 모나코에서 이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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