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완승을 거뒀다 ⓒ 연합뉴스
▲ 이날 득점을 기록한 조은지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맹봉주 기자]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하키 대표 팀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하키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5-0으로 이겼다.

조은지, 천슬기, 이유림, 김보미, 이영실이 나란히 1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경기 내내 인도네시아와 비교해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빈틈없는 경기력으로 완승을 이끌어냈다.

국제하키연맹(FIH)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0위에 올라있다. 인도네시아는 35위 밖에 있다.

한국은 인도, 태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조별 예선 결과 조 2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4년 전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 여자하키는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하루 휴식 후 23일 오후 10시에 태국과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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