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영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정형근 기자] 김서영과 안세현이 수영에서 값진 메달을 추가했다.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붕카르노(GBK) 아쿠아틱스 수영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셋째 날 김서영은 여자 400m 개인 혼영에서 은메달, 안세현은 여자 100m 접영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서영은 개인 혼영에서 오하시 유이(일본)에게 2초85 뒤진 4분37초43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개인 혼영 4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100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종목이다.

김서영은 접영과 배영으로 200m까지 선두로 나섰으나, 이후 평영에서 오하시에 따라잡혔다.

김서영의 주 종목은 200m다. 이 종목에서 올해 세계 랭킹 3위에 올라 있어 오하시와 다시 한 번 승부를 펼칠 만하다.

여자 200m 개인 혼영은 오는 24일 예선과 결선이 펼쳐진다.

안세현은 58.0초로 1위 이케이 리카코(일본)와 2위 장유페이(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들어왔다. 이 대회 4관왕에 오른 이케이와는 1.70초 차이.

안세현의 주 종목도 100m가 아닌 200m 접영. 오는 22일 금빛 물살을 가를 생각이다.

김서영의 은메달과 안세현의 동메달로 한국 수영은 메달 4개째를 따냈다. 은메달 1와 동메달 3으로 금메달 소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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