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왼쪽)와 스콜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폴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폴 스콜스를 맹비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맨유는 전반에만 3골을 내줬고 결국 무너졌다.

경기 후 폴 스콜스는 축구 언론 골닷컴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리더가 부족하다. 우리는 포그바를 이상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그는 아니었다. 포그바는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일관성도 없다며 부진한 포그바를 비판했다.

결국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가 분노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군가는 잊혀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한다. 스콜스는 윈스턴 처칠 앞에서도 리더를 알지 못할 것이다라며 포그바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스콜스를 비판했다.

이어 포그바는 맨유의 단장(스포츠 디렉터)이 돼 우드워드 부사장에게 포그바를 팔라고 조언해야 한다. (그렇다면 나는) 포그바의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포그바는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리며 거취가 불안정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를 향한 비판이 계속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과연 포그바가 스콜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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