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왼쪽)와 지단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여전히 신뢰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21(한국 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지네딘 지단 감독을 교체하는 것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3년차가 벌써부터 험난하다.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2-1로 격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으나 브라이튼에 2-3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무리뉴 감독의 3년차를 걱정하던 시선에 불이 붙었다.

결국 지단 감독의 맨유 부임설이 떠올랐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지단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관심이 있고, 특히 맨유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던 무리뉴 감독은 불안한 상황이다.

지단 감독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쓴 후 정상에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미 지도력이 검증된 지단은 많은 팀들이 원할 만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언론은 맨유가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신뢰하고 있고, 지단 감독의 부임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은 여전히 무리뉴 감독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내내 무리뉴 감독은 거취에 대해 물음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언론은 무리뉴 감독을 경질 1순위로 꼽고 있다. 또 이번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한다면 무리뉴 감독의 거취 역시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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