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 모하메드 살라가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UEFA가 2018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을 공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호날두와 모드리치, 리버풀을 11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올린 살라가 포함됐습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5위로 탈락했습니다.

먼저 2회 연속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호날두는 3회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공을 인정 받았습니다.

모드리치는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간결한 드리블 등 완벽한 모습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모드리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살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32골을 퍼부으며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비록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살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UEFA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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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부상' 맨시티, GK 브라보도 쓰러졌다…아킬레스 파열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최대 적은 어쩌면 부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무릎 부상으로 3개월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 백업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까지 크게 다쳤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훈련 도중 브라보가 아킬레스건을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캔 확인 결과 왼발 아킬레스건 파열이 확인됐다는 겁니다.

추가 검사는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망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영국 현지에서는 조심스럽게 시즌 아웃까지 내다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 골문에는 에데르송이 건재합니다. 하지만 경기 일정이 점차 빡빡해지는 상황, 브라보 공백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리그 2경기 만에 선수 둘을 잃은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선수들이 초반 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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