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석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팀 조영준 기자] 강지석(24, 전주시청)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배영 5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안세현(23, SK텔레콤)은 접영 50m에서 5위에 올랐다.

강지석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배영 50m에서 25초1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전날 남자 배영 100m에 출전한 이주호(23, 아산시청)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남자 배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2개의 메달을 안겼다.

강지석은 예선에서 25초29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결선 6번 레인에서 출발한 강지석은 마지막까지 스피드를 잃지 않으며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4초75를 기록한 중국의 슈지아위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24초88로 들어온 이리에 료스케는 은메달을 땄다.

한편 1번 레인에서 출발한 이주호는 25초59로 7위에 그쳤다.

여자 접영 50m에 출전한 안세현은 26.67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박예린(18, 부산체고)은 26.53으로 4위를 차지했다.

과거 박태환(29)의 라이벌이자 중국 수영의 영웅인 쑨양은 남자 자유형 800m 자유형에서 7분48초36을 기록해 일본의 다케다 쇼고(7분53초01)를 여유 있게 제치고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계영 800m에 출전한 양재훈(20, 대구광역시청), 장동혁(17, 서울체고), 김민석(17, 경기체고), 이호준(17, 영훈고)은 7분15초26의 기록으로 4위에 오르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