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긴 리성금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이민재 기자] 북한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북한의 리성금은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4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48㎏급에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리성금은 인상 1차 시기에서 85㎏을 들어올린 뒤 2차 시기에서 87㎏을 들었다. 3차 시기에서 신청한 90㎏에는 실패했다. 용상에서는 1차 시기 112㎏을 들어올린 뒤 2, 3차 시기에서 신청한 117㎏에 실패했다. 결국 총 199㎏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의 첫 메달은 레슬링 남자 자유형 57㎏급에서 나왔다. 지난 19일 강금성이 몽골 에르덴바트 벡흐바야르에게 2-8로 져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중국 역도는 지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금지약물을 복용해 2017년 10월 19일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 기간은 1년이다. 따라서 이번 아시안게임에 중국 역도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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