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등 빼어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3안타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의 최근 7경기에서 타율은 0.464. 멀티히트 경기가 6번이며 3안타 경기만 3차례 있다.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점 홈런으로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한 이후 8월 들어 손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타격감이 식은건 아니다.

미국 언론도 추신수의 최근 날카로운 타격감에 주목했다. CBS스포츠는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올 시즌 그의 출루율은 0.396다"면서 "7월 이후 홈런은 없지만 8월 들어 6차례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에인절스전에서 3안타 활약을 벌인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은 0.285(453타수 129안타) 20홈런 57타점 OPS 0.878 4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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