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로 모라타는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고 세리모니 하는 모라타(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떠나지 않는다.”

이번 여름 끊이지 않는 이적설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알바로 모라타(25)가 첼시 잔류 의지를 밝혔다.

첼시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3-2로 승리했다. 모라타는 이날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20일 다국적 매체 'ESPN'에 따르면 모라타는 첼시에서 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모라타는 첼시 이적설과 관련해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내게 이 결정은 쉬운 일이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로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난 여기 있는 모든 것들을 바꾸고 싶다. 나를 싫어하는 안티 팬들을 위해서가 아니다. 나와 첼시를 위해서다”고 말했다.

외부에선 모라타와 첼시의 동거가 오래가지 못할 거라 예상하지만, 모라타의 생각은 달랐다. 모라타는 “첼시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 왜 내가 여기서 행복하지 않겠는가? 내가 이곳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싶다. 첼시의 계획에 내가 없다면, 그때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