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해리 매과이어(25, 레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기다린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과 더불어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맹활약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당연히 쏟아졌고 맨유도 그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

맨유는 확실한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에릭 바이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고,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는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새로 영입된 빅토르 린델뢰프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해 초반부터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마르코스 로호는 이적이 점쳐진다.

매과이어는 맨유 이적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8일(한국 시간) "매과이어가 맨유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매과이어는 맨유 합류를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9. 토트넘)에게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지만 매과이어도 영입 리스트 가장 위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알데르베이럴트 영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이 변수다"고 설명했다.

매과이어의 맨유 이적은 선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매과이어는 레스터시티의 만류에도 맨유로 가길 강하게 원하고 있다"며 매과이어가 적극적으로 이적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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