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 데이크
▲ 리버풀이 야심차게 영입한 알리송 ⓒ 리버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피르힐 판 데이크(27, 리버풀)가 다음 시즌 만큼은 우승 트로피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다. FA컵과 리그컵에서 탈락했고 리그는 4위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에는 다르다고 자신하는 판 데이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도 출전 대회 모두 경쟁력을 갖고 있었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다음 시즌에는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멀리 볼 생각이 없다"며 당장 다음 시즌에 우승 트로피를 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판 데이크의 말대로 리버풀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늘 문제가 됐던 골키퍼 자리는 역대 골키퍼 이적료 최고액에 알리송 베커를 영입했고, 나비 케이타, 파비뉴, 제르단 샤키리 등 네임벨류가 높은 선수 영입에 있다라 성공했다. 이 네 선수 영입에만 1억 7000만 파운드(약 2489억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판 데이크는 "네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특히 리버풀 색깔에 잘 맞는 선수들이다"고 새로 영입된 선수들을 평가했다.

특히 골키퍼 알리송에 대해 "퀄리티 높은 골키퍼다. 적응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훌륭한 골키퍼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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