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 빗셀고베) 영입으로 고베가 와인바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니에스타 와인도 판매 예정이다.

이니에스타는 축구 외에 와인 사업을 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고베는 이니에스타 영입 후 고베 시내에 와인바를 열어 와인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

고베는 28일 'VISSEL X BAR'라는 와인바를 오픈했다. 33석 규모의 매장으로 다양한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고베의 전경기를 중계하는 대형 모니터를 비치해 축구 팬들을 위한 바를 만들었다.

고베가 연 와인바는 지난해 사업에 착수했고 이니에스타 영입에 맞춰 오픈했다. 보다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니에스타의 와인 회사에서 나온 제품도 판매한다. 고베 관계자는 "아직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8월 중순부터 이니에스타 와인을 판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니에스타의 고베 이적 후 그의 회사 와인 제품은 일본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고베의 와인바 오픈 때도 약 40여명이 줄이 설 정도로 선수 영입으로 부수적인 수익도 얻고 있는 고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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