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첼시가 AC밀란과 알바로 모라타 영입을 두고 첫 번째 협상을 진행했다. 첼시가 원하는 금액은 6,200만 파운드(900억 원).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스카이 이탈리아소식통을 인용해 첼시가 AC밀란과 협상을 앞두고 모라타에게 6,200만 파운드 가격표를 붙였다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지난 2017-18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모라타는 헤딩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모라타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라타는 리그 31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결국 첼시는 올리비에 지루를 영입하며 모라타의 아쉬움을 채웠다. 설상가상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물러나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하며 모라타를 대체할 선수로 곤살로 이과인을 원하고 있다. 모라타는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가 됐다.

물론 AC밀란과 첼시가 합의를 해야 모라타는 팀을 떠날 수 있다. 본인 역시 전성기를 보냈던 세리에 복귀를 원하고 있어 가격에서 합의점을 찾는다면 모라타는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첼시와 밀란이 모라타를 두고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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