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리시치(왼쪽)와 마시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이반 페리시치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27(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페리시치 영입을 희망한다. , 마시알이 팀을 떠나며 페리시치의 자리가 보장될 경우라고 보도했다.

프리시즌을 보내는 맨유의 표정이 밝지 않다. 많은 선수들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휴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개인 사정과 부상 등으로 정상 전력을 꾸릴 수 없는 상황이다. 미리 발을 맞춰야 하는 프리시즌부터 맨유는 정상이 아니다.

맨유가 전력 보강을 준비하는 것도 그 이유다. 무리뉴 감독은 “2명 이상을 영입하겠다고 밝히며 선수 영입을 예고했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프레드, 달롯, 리 그랜트를 영입하긴 했으나 가장 시급한 중앙 수비와 측면 공격 더 나아가 왼쪽 풀백은 조용하다.

맨유가 가장 원하는 선수는 페리시치다. 사실 페리시치는 맨유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나타냈던 선수다. 지난 여름에도 페리시치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586억 원)를 준비했으나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이적료는 더욱 상승했다.

이에 맨유는 마시알을 처분하고 그 이적료로 페리시치를 품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마시알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불안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서 95도움으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으나 선발보다 교체가 많아 팀에 대한 불만이 컸다.

현재 마시알은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까지 그를 원해 협상만 잘 된다면 마시알을 보낼 수 있다. 페리시치를 원하는 맨유는 최소 7,000만 파운드(1,026억 원)로 마시알 처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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