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왼쪽)와 카르바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다니 카르바할(26, 레알 마드리드)이 메시와 호날두 비교에 대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카르바할은 26일(한국 시간)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하는 건 정말 어렵다"라며 "역사상 최고의 두 선수다. 그러나 스타일이 정말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메시는 많은 것을 만들어낼 줄 안다. 그리고 시야가 좋아 패스가 호날두보다 더 낫다"라며 "메시는 공을 항상 발에 밀착시킨 뒤 공간을 찾아내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도 언급했다. 그는 "호날두는 공간에 침투해 득점을 올리는 데 더욱 치중하는 선수다. 그는 파괴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카르바할은 "두 선수는 정말 다르다. 그러나 정말 훌륭한 선수"라며 비교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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