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모하메드 살라에게 필요한 시간은 52초면 충분했다.

리버풀은 26일 오전 9(한국 시간미국 뉴저지 매츠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이날둠, 판 다이크, 스터리지, 로버트슨, 밀너, 랄라나, 존스, 고메스, 파비뉴, 클라인, 카리우스가 선발로 출격했다.

살라는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렸다. 후반 17분 살라는 마침내 경기장에 투입됐다. 경기장에 모인 팬들은 살라가 경기에 들어갈 준비를 하자 환호성과 박수를 보내며 파라오를 맞았다.

살라는 들어오자마자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후반 18분 카마초의 크로스를 머리로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느린 화면에서 오프사이드가 의심됐지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21분에도 살라는 결정적인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2분 살라의 강력한 슈팅은 골대에 막혔다. 살라는 들어오자마자 3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며 경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리버풀 공식 SNS도 살라의 골이 터지자 "벤치에서 나선지 52초반에 골을 기록했다"며 살라의 복귀골을 축하했다. 살라의 복귀로 클롭 감독의 표정이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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