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앙토니 마시알(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25(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길 원하는 마시알을 영입할 수 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마시알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마시알은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서 95도움으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으나 선발보다 교체가 많아 팀에 대한 불만이 컸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리기도 했던 그는 결국 이적설에 휘말렸다.

유력한 팀은 유벤투스였다. 하지만 맨유는 마시알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마시알의 에이전트 필리프 람볼리는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가 마시알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길 원한다. 선수를 잡고 싶지만 지난 몇 달 동안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 무엇보다 마시알이 맨유를 떠나길 원한다"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토트넘과 첼시가 마시알을 주시하고 있다. 양 팀은 나란히 측면 보강을 원하는 팀이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2가지 조건이 충족할 경우 그를 떠나보낼 생각이다. 첫 번째는 6,000만 파운드(893억 원) 이상의 이적료다. 두 번째는 잉글랜드를 떠나는 것이다. 맨유는 마시알을 상대 팀으로 만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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